[아침 묵상] “대지의 산물을 하늘의 선물로 볼 수 있다면”
고진하 시인 갓 쪄낸 쑥버무리처럼 풋풋한 젊은 농부 경수씨와 난 밭에서 뜯은 푸성귀를 서로 나눠 먹는다네. 환한 미소를 섞어 자기가 수확한 것을 주고받는 동안 그것을 상품으로 여긴 적이 없다네. 땅이 값없이 내어준 것을 사고파는 물건이나 재화로만 이해하는 사람들에게 대지에 대한 고마움이나 희열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네. “온 세상이 상품이라면 우리는 얼마나 가난해지겠는가. 온 세상이 끊임없이 움직이는 선물이라면 우리는 얼마나 부유해지겠는가.”(로빈 월 키머리) 고진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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